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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주 與지도부 용산 초청…'주례회동' 신설도 거론: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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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주 與지도부 용산 초청…'주례회동' 신설도 거론

멈췄던 고위 당정도 재가동…대통령실 "당이 개혁의 전위대 돼야"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3/09 [09:31]

尹대통령, 내주 與지도부 용산 초청…'주례회동' 신설도 거론

멈췄던 고위 당정도 재가동…대통령실 "당이 개혁의 전위대 돼야"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3/03/09 [09:31]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회동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당선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다짐한 김기현 신임 대표가 한층 강화된 당정 일체감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다음 주 초 대통령실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대변인단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이 끝나는 대로 윤 대통령이 지도부를 함께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의기투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김 대표가 윤 대통령을 단독으로 예방해 전당대회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협조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

당정은 앞으로 '원보이스'를 내기 위해 수시로 소통할 전망이다.

신임 정책위의장이 정해지면 윤 대통령이 강조해온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중심으로 한 분야별 상임위 위원들과 관계 부처 간의 당정 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당 지도부와 정부 관계자, 대통령실 참모들이 두루 참석하는 고위 당정 협의회도 한동안 멈춰 있었으나,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재가동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김 대표 간에 정례 회동을 신설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과거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은 당 총재로서 여당 대표로부터 매주 한 차례 청와대에서 당무 보고를 받고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현재 당 총재를 겸직하고 있지 않지만, '1호 당원'으로서 당무와 관련한 의견을 당에 개진할 책임과 권리가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그동안 설명이었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개혁 과제 이행에 있어 당이 전위대로 나서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당이 국정 운영의 중요한 한 축이 되길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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