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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올해도 경제성장·민생개선 큰 기대 어려울 것"

"17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등 통해 경제목표 제시될지 볼것"

이창준 기자 | 기사입력 2023/01/07 [12:25]

통일부 "北, 올해도 경제성장·민생개선 큰 기대 어려울 것"

"17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등 통해 경제목표 제시될지 볼것"

이창준 기자 | 입력 : 2023/01/07 [12:25]

▲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이 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통일부는 6일 북한의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3년차가 되는 올해에도 여전히 경제성장과 민생개선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작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2022년 경제실적과 관련해 건설사업, 농촌살림집 외에는 예년에 비해 성과에 대한 언급을 대폭 축소해 발표했고 2023년도 계획과 관련해서도 건설사업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 1월 17일 개최 예정인 최고인민회의 등을 통해서 올해 경제 부문의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 목표들이 제시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전원회의 후속 동향과 관련, "오늘은 어제 10만여 명 참석하에 개최된 평양시 궐기대회를 보도하는 등 관영매체에서는 전원회의 결정사항의 관철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한 각지에서 궐기대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북한은 올해도 한 달 안팎으로 전원회의 결정사항 관철을 위한 전 사회적 학습과 투쟁 분위기를 고취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전원회의 후속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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