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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내정, 또 다른 인사 참사 안될까?: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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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내정, 또 다른 인사 참사 안될까?

세종경제신문 | 기사입력 2014/07/24 [15:50]

정창수 내정, 또 다른 인사 참사 안될까?

세종경제신문 | 입력 : 2014/07/24 [15:50]

공석중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올해 강원도지사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정창수씨가 내정됐다고 한다.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역임한 정씨는 지난해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했다가 일년도 안된 지난 3월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겠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을 내던진 인물이다.

그 때문에 아직도 인천 공항은 수개월째 사장공석 상태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그는 애당초부터 정치에 뜻을 품고 인천국제공항사장 자리는 단지 징검다리로 이용했던 것 같다.

정창수씨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토해양부 제1차관에서 물러날 때도 도의적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다, 부산저축은행 폐업정보를 미리 알고 자신의 예금을 사전 인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었다. 물론 그 뒤 법적인 문제는 해소가 되었다고는 해도 도의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내졍되었다고 하니, 당장 체육계에서 “스포츠에 문외한인 철새 정치인을 위원장으로 앉히려는 것이냐”고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그같은 반발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공적 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물이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인들 제대로 지키겠으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걱정이 드는 것은 그의 근년의 행적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일 것이다.

정창수 내정 또한 박근혜 정부의 잇단 인사실패의 연장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드는 것은 정창수씨가 그동안 조직위원장을 맡을 만한 인물로 여겨질 만한 행보를 해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그렇게도 인물을 찾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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