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소폭 우세했다. 통신이 2.19% 올랐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NAVER와 현대중공업이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LG화학과 SK텔레콤도 2%대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KB금융, 삼성화재도 1%대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기아차는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신한지주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67개 종목이 올랐다. 8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436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상위에는 동양네트웍스와 대한해운, 근화제약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가 상승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락 상위에는 최근 이상 급등락을 보였던 벽산건설과 벽산건설우선주가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분기 상각 손실로 실적이 부진할 거란 전망에 4%대 약세로 마감했다. 대우건설은 분식회계 조사에 11.14%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내린 10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