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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북 13개 시군 골프공 크기 우박 내려 농작물 큰 피해: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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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북 13개 시군 골프공 크기 우박 내려 농작물 큰 피해

사과 배 등 상품성 크게 하락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6/03 [02:25]

경남북 13개 시군 골프공 크기 우박 내려 농작물 큰 피해

사과 배 등 상품성 크게 하락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6/03 [02:25]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28일 14:00~18:30 사이 경남북 13개 시·군 일부지역에 최대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내려 사과·배·고추 등 농작물 2,166ha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부 피해내역을 보면 경북 9개 시·군 1,738ha*와 경남 4개 시·군 428㏊의 피해를 입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박은 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5~6 중 2~3차례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번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현장 확인결과 잎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은 고추 등 채소류는 병충해 방제와 비배관리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과실에 상처를 입은 사과·배는 성과기 이후에도 상처가 남아 상품성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피해조사를 거쳐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는 보험금을, 미가입 농가에게는 농약대(47만원/ha), 생계지원비(85만원/가구) 등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우박으로 인한 재해보험 사고 접수는 총 4,534건(경북4,095, 경남 439)으로 품목별로는 사과(4,355), 배(123)가 9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도 봄철 우박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북의 사과농가에 농가가 부담한 보험료의 약 44배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의 경우 복구비용 부담을 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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