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문화변압기'는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 자원과 예술을 연계하는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 <동네이야기 예술로 펼치다>’를 문화 플랫폼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을 찾아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문화변압기는 월곡, 장위 지역의 자원(공간, 사람, 역사)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 소재로 한 공연, 예술체험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하여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한다.

이 사업은 일시적인 행사 형태가 아닌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관계성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상월곡동의 천장산을 품고 있는 삼태기마을의 사람, 역사, 공간을 기반으로 창작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인 ‘월장석 방방방’이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장위행복누림도서관과 공간크크에서 NO IMPACT MARKET ‘장위별 별걸다해’가 환경 위기 속에서 지구에 주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하는 삶의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가는 마을 시장&체험워크숍을 진행한다.

한편, 문화변압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동네×예술을 통해 함께 이겨내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하며 예술로 살리는 사회의 건강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