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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최학 작가, 고변 동리문학상 수상.

-. 고변, 조선 중기 문신겸 사상가인 정여립 역모사건 소재.-. 은진, 연산 등 우리지역을 배경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11:17]

【문화】최학 작가, 고변 동리문학상 수상.

-. 고변, 조선 중기 문신겸 사상가인 정여립 역모사건 소재.-. 은진, 연산 등 우리지역을 배경

권오헌 기자 | 입력 : 2019/12/09 [11:17]
소설가 최학 작가의 소설‘고변’이 지난 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권오헌 기자
소설가 최학 작가의 소설‘고변’이 지난 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권오헌 기자

[세종경제=권오헌 기자]우리나라 최고의 문학상으로 지칭되고 있는 동리목월문학상의 올해 수상자로 소설가 최학 작가가 결정되어 수상했다.

경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열린 동리목월문학상은 현재 한국 문단 내 문학상으로는 최고의 상금인 6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거주하는 소설가 최학 작가의 소설‘고변’이 지난 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동리문학상은 소설가 김동리 선생을 기리는 문학상으로 1998년 1회로 시작하여, 문단 경력이 10년 이상인 작가가 최근 3년 안에 발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최인호, 이문열 작가등도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시상금은 6천만원이다.

이번 수상작인‘ 고변’은 조선 중기 문신겸 사상가인 정여립 역모사건 소재로 한 816쪽에 달하는 대하 장편소설로 기축옥사를 배경으로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역사의 교훈성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며 소설 내용에는 은진, 연산 등 우리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도 함께 한다.

소설가 최학[69세] 작가의 소설‘고변’이 지난 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권오헌 기자
소설가 최학 작가의 소설‘고변’이 지난 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권오헌 기자

최학 소설가는 1950년 경산 출생으로 1973년 소설 ‘폐광’이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에 이어 1979년 한국일보사 장편소설 ‘서북풍’이 당선됐다. 우송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창작집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눈’, ‘식구들의 세월’, ‘손님’, 장편소설 ‘서북풍’, ‘안개울음’, ‘미륵을 기다리며’, ‘역류’, ‘화담명월’ 등 53편의 작품을 쓰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박범신 작가와 등단 동기이기도 하며 2015년 8월부터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거주하면서 소설을 집필하고 있어 논산시가 문학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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