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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청와대, 김진표 국무총리설 거두나: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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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청와대, 김진표 국무총리설 거두나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12/08 [14:03]

【청와대】청와대, 김진표 국무총리설 거두나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12/08 [14:03]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이낙연국무총리의 연말 당복귀에 맞춰 후임으로 유력했던  더불어민주당 4선 김진표 의원의 낙점이 무산되는 분위기다.

'경제 전문가'라는 장점을 높이사고 있지만 보수주의 색채가 다분하고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점때문에 반대기류라는 것이다.

지난 2003년 노무현 참여정부 재정경제부 장관 때는 '부동산 원가 공개 요구'목소리에 대해 "더 강력한 정책은 사회주의적인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이후 야당 의원 때는 현재 자유한국당 주장과 비슷하게 전술핵 배치를 요구하는 듯한 입장을 내기도 했다는게 이유다.

이낙연국무총리의 연말 당복귀에 맞춰 후임으로 유력했던  더불어민주당 4선 김진표 의원의 낙점이 무산되는 분위기다.[사진=세종경제신문db]
이낙연국무총리의 연말 당복귀에 맞춰 후임으로 유력했던 더불어민주당 4선 김진표 의원의 낙점이 무산되는 분위기다.[사진=세종경제신문db]

김의원은 지난 2016년 " 한시적으로 조건부로 전술핵을 재배치하자는 것은 핵에는 핵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북한에 대해서 확실한 공포의 균형을 안겨줄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민주노총과 경실련, 참여연대 등 문재인 정부 핵심 기반층에서 김 의원 총리 지명을  반대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촛불 혁명을 통해 이뤄낸 정부인만큼 김의원은 부적합한 인사라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이라는 점을 문제삼는 이도 있다.

김 의원에게는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지만, 범진보 진영으로부터 기독교 교회 장로인 김진표 의원에게는 '종교 편향'이라는 공격을 받는다.

수원 중앙침례교 장로인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종교인 과세를 미루자는 법안을 제출했었다.

 그는 " 조세에 많은 혼란이나 조세마찰 우려 없이 잘 준비하기가 힘드니 좀 유예를 하자"고 했다.
그는 기독교들이 절대반대하는 동성애를 막는 데도 앞장섰다.
김의원은 지난 2012년 " 동성애와 동성혼의 법제화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10년 전 민주당 예배에서는 신정정치를 통해서만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지난 6일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같은당 5선의원과 함께 총리까지 지명하려던

청와대는, 결국, 이낙연 총리 유임을 포함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분위기다.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게 국정 안정화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경제전문가가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청와대는 김의원에 대한 국무총리 중요에 대해 지지층이 예상보다 반대가 거세 임기 후반기 내놓을 경제성적표를 내야하는 만큼 고민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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