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만간 남북 간,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가진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한·핀란드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ytn현지 보도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기 때문에, 대화가 교착 상태 아니냐는 염려 있는 것으로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서로 간의 신뢰와 대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 간,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문대통령은 "지금 제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북미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제3국의 주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그러나 혹시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 핀란드의 도움을 청하겠다."리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