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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밖의 뉴스】문대통령과 황교안, 악수하며 나눈 얘기는: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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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밖의 뉴스】문대통령과 황교안, 악수하며 나눈 얘기는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5/19 [07:48]

【충청 밖의 뉴스】문대통령과 황교안, 악수하며 나눈 얘기는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5/19 [07:48]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지난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부부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주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 부부와 황 대표는 이날 광주시 북구 운현동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국회 정상화 및 민생 현안 논의를 위한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을 제안한 상태에서의  조우이다.

무엇보다 황대표는 문 대통령의 여야 5당 대표 회동 제안에 일대일 회동을 역제안한 상태에서의 만남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부부는 식장에 입장하면  맨앞줄에 앉은 정의당 이정미, 민주평화당 정동영,바른미래당 손학규에 이어 황대표를 차례로 만난뒤 이어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인사하다가 황 대표와 악수하며 “잘 오셨습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역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고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민 대변인은 그러나 김정숙 여사에 대해 “문 대통령과 함께 식장에 입장한 김 여사가 다른 사람과는 다 인사했는데, 황 대표 앞에서는 얼굴을 보면서 악수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김여사가 황대표와 얼굴을 보면서 악수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 사실을)여러 사람이 봤고 황 대표 본인에게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시민과 단체의 항의 속에도 먼저 기념식장에 도착해 있던 황 대표는 문 대통령부부가 식장에 입장하면서 다가오자 비옷을 벗고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후 고개를 숙여 문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한다. 

 황 대표는 앞서 기념식 시작 30분 전에 식장에 도착했으나, 일부 시민과 5·18 단체 회원 수백 명의 항의에 부딪혀 경찰 등 경호 인력의 도움속에 가까스로 맨 앞줄 지정석에 앉을 수 있었다. 

 행사 기념식 참석을 예고했던 황 대표는 광주의 5.18 민주화운동 단체들로부터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와 5·18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을 마무리 짓고 광주를 방문할 것을 요구를 받아왔다.

이 요구는 이행되지 못했지만 문 대통령은 황 대표의 광주 방문을 ‘잘 오셨다’고 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과 악수할 때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통화에서 “오래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행사 이외에 문 대통령과의 독대나 여야 5당 대표 간의 회동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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