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최영락기자=7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15%에서 7%로 축소된다. 

이에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500원대 이상이 되는등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65원, 경유는 46원, LPG 부탄은 6원씩 각각 오를 전망이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인하됐던 유류세의 단계적 환원 조치로 인하율이 현행 15%에서 7%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6일 현재 휘발유가격이 대전이 1486.17원, 세종이 1476.07원,충남 1475.02원 충북 1479.80원등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1477.88원이지만  7일 인하폭축소 조치 이후 1,5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경유도 리터당 대전에서 1363.70원,세종 1359.79원,충남1352.92원, 충북1358.70원등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가격이 1356.25원이나 7일 이후에는 1400원대로 오를 것으로 관측한다.

LPG가격도 리터당 대전에서 840.62원 세종847.71원,충남 842.90원, 충북 847.68원등 전국 주유소 평균 LPG가격이 835.79원이나 앞으로 900원대로 상승할 가눙성이 높다.    

이후 오는 9월 유류세 인하가 완전히 종료된 이후에는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123원, 경유는 87원, LPG 부탄은 30원씩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유류세를 환원과 관련,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석유 정제업자 등에 대해 휘발유, 경유, LPG 부탄 반출량을 제한하고,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반출 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건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