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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김무성의 "청와대 폭파..." 운운한 가벼움과 후폭풍: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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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김무성의 "청와대 폭파..." 운운한 가벼움과 후폭풍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5/04 [10:14]

【정가】김무성의 "청와대 폭파..." 운운한 가벼움과 후폭풍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5/04 [10:14]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4대강 보(洑) 해체 집회에서 '청와대를 폭파하자'는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다선의원에다, 한때 집권당 대표를 맡았던 중진의원이었고 대선주자군에 속했던 그가  "정말 그런 말을 했을까"하는 가짜뉴스로 받아들였으나, 사실이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사진=YTN켑처]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사진=YTN켑처]

 

그는 서울역광장에서 지난 2일 오후 '4대강 보 해체 반대 집회'에서무대에 오른 김 의원은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4대강 사업의 성공이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도 치켜세웠다.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그러더니  "(금강)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립시다. 여러분"하고 외쳤다.

참석자들은 "와!"하는 함성과 곳곳에서 "김무성, 김무성"을 연호했다.
그의 발언요지는 보 해체반대와 보를 없애는 것은  안된다는 정치적 주장이지만, 문재인 청와대 폭파까지 간 건 해도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뒤늦게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난부터 달궈졌다.

당장 현직 국가수장이 머무는 공간을 폭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으니, 내란죄로 다스려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이 청원은 4일 오전 9시현재 4만 4천여명이 동의했다. ​

청와대는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경악할 발언이라며 김무성 의원이 잊혀가는 존재감을 드러내려 한다고 비꼬았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 과격주의에 편승한 대표적인, 상징적인 발언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볼 때 6선 중진 의원에 걸맞지 않은 매우 가벼운 그런 언행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무성의원의 이 발언이 극렬대치했던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진영 간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는 정국에 다시 기름을 붙는 상황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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