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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일출 전에 미사일 1발 발사… 새해 첫날부터 도발: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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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일출 전에 미사일 1발 발사… 새해 첫날부터 도발

"오늘 1발·어제 3발 발사"
김정은 "핵탄 보유량 기하급수적 늘려라"

이창준 기자 | 기사입력 2023/01/01 [08:08]

北, 일출 전에 미사일 1발 발사… 새해 첫날부터 도발

"오늘 1발·어제 3발 발사"
김정은 "핵탄 보유량 기하급수적 늘려라"

이창준 기자 | 입력 : 2023/01/01 [08:08]

▲ 북한, 초대형방사포 어제 3발 검수사격·오늘 1발 발사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 평양 용성 일대에서 오전 2시50분쯤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400여㎞를 날아갔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2022년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했다. 새해 첫 날인 이날까지 연이틀 미사일 발사로 도발했다.

 

북한의 이런 도발은 지난 30일 우리 군의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에 대한 대응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보고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기본중심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보고에서 핵무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라며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 핵무기를 공격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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