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
정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소방청·경찰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현장대응 지원단'을 제천시청에 설치했다.
한편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건물 소유주가 가입한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건물 소유주 이모씨는 삼성화재 화재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 유족에게 1억원, 부상자에게 2천만원씩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사망자 시신은 제일장례식장, 명지병원, 제천서울병원, 세종장례식장, 보궁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