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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유명 관광지 보다 작은 지방도시 여행 꿈꿔˝:세종경제신문

밀레니얼 세대 ,˝유명 관광지 보다 작은 지방도시 여행 꿈꿔˝

호텔스닷컴, 전 세계 밀레니얼의 '여행버킷리스트' 조사 결과 발표

2017-11-09     정혜선 기자
 교통수단 및 스마트폰의 발달과 더불어 자신을 위한 가치 투자를 중시하는 포미족(for me族)이 증가하면서 여행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특히 이러한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는 유명 관광지 위주의 여행 대신 ‘현지형’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전세계 밀레니얼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대한 흥미로운 데이터를 9일 발표했다.전세계 밀레니얼 6788명(한국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호텔스닷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5%가 여행 시 유명 관광지보다는 작은 지방 도시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나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넣고 싶은 일’을 물었을 때 △잘 알려지지 않은 거리 여행하기(35%) △독특한 거리 음식 체험하기(33%) △새로운 언어와 기술 습득하기(33%) 등의 항목이 파리의 에펠탑, 중국의 만리장성 등으로 대변되는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것보다 더 호응을 얻었다.동일한 질문에 대한 한국인 응답자의 결과에서는 △독특한 거리 음식 체험하기(47%)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여행지에서 저녁거리를 구해 직접 만들어 먹기(40%) △친구 혹은 가족과 작은 시골마을을 걸어서 여행하기(33%)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와 더불어 △폭포에서 셀카 찍기(26%)와 △산꼭대기에서 인증샷 찍기(22%)가 전세계 밀레니얼의 여행 버킷리스트의 48%를 차지한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 역시 폭포에서 셀카 찍기(20%)와 산꼭대기에서 인증샷 찍기(14%)를 높은 비중으로 여행 버킷리스트에 포함시켰다. SNS를 통한 인증과 자랑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여행 버킷리스트를 누구와 함께 실행하고 싶은가?’(중복 응답 가능)에 대한 질문에는 글로벌과 국내 설문 결과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글로벌 설문 결과의 경우 △부모나 조부모(40%) △형제나 자매(28%) △홀로(25%) △유명인(11%) 순이었던 반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친구(55%) △부부나 연인(40%) △홀로(40%) △부모(35%) △형제나 자매(29%) 순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여행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때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한국인들은 △매거진, 신문 혹은 온라인 여행 기사(16%)를 최우선 1순위로 꼽았다. 뒤이어 △평소 가고 싶은 나라(12%) △TV 프로그램(11%)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10%) 등이 차례로 꼽혔다. 친구가 올린 △페이스북(8%)이나 △인스타그램(4%) 게시물은 각각 10% 이하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한국인들의 숙박 버킷리스트 TOP 10


한편 한국인에게 호텔스닷컴의 리워드 프로그램과 같이 ‘세계 어디에서든 하루 무료 숙박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묵고 싶은 숙박 장소 혹은 숙박 유형’을 물었을 때 1위를 차지한 곳은 △파리 리츠 호텔(33%)이었다. 뒤이어 △뉴욕 플라자 호텔(30%) △더 베버리 힐스 호텔(27%) △런던 사보이 호텔(26%) 등 세계 유명 호텔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성이나 궁전(20%) △금(17%) 혹은 △얼음(15%)으로 만든 호텔에 묵고 싶다는 이색적인 답변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인 밀레니얼 세대는 더 이상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전통적인 여행방식을 고수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의 인사이트다”며 “여행이 일상화된 시대, 10박 숙박 결제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호텔스닷컴만의 특별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기억에 남는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