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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 이유는?˝:세종경제신문

한양여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 이유는?˝

특성화 홍보사업 ‘FESTIVAL 하이유’ 개최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 제공

2017-09-13     정혜선 기자
▲ 사진설명 =오른쪽에서 세번째 이보숙 총장, 네번째 이정표 기획조정처장이 개막식을 갖고 있다.“대학교가 자기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한다?” 얼핏 이 말만 들으면 잘 이해가 안갈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대학이 있다. 대한민국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한양여자대학교(총장 이보숙 )은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색 행사를 열었다.학교주관 사업 설명 페스티발 개최  이름은 ‘FESTIVAL 하이유’ , 축제는 축제지만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학교 측이 주관한 행사다.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도입된 것이 NCS라는 것이다. 이는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어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의미한다. 정부는 2002년 NCS를 도입한 뒤 현재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NCS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양여대 학생들이 NCS 사업 부쓰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NCS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편, 직무능력을 갖추고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솔직히 NCS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이를 위해 한양여대측은 최근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및 프로그램 정보제공을 위한 ‘FESTIVAL 하이유’를 개최 11개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NCS 지원팀 부스에서는 NCS 홍보 및 특성화 사업 NCS 지원센터 프로그램 소개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부스에서는 교수지원팀, 학습지원팀, 매체지원팀을 통한 특성화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되었다. 창의인성센터 부스에서는 창의인성센터 프로그램 소개 및 창의력과 인성증진을 위한 게임 등이 진행되었고, 학생상담실 부스에서는 학생상담실 프로그램 소개 및 홍보, 게임카드를 통한 심리상황 파악 및 상담, MBTI 검사, 교내외 장학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 취업지원팀과 창업교육팀, 현장실습지원센터의 부스에서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취창업팀 사업 소개와 취업상담 등이 이뤄졌고 산학협력처 부스에서는 하이유 브랜드 홍보 및 산학협력처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되었다. 글로벌역량팀 부스에서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소개와 싱가포르대만 해외취업 연수생 모집 등이, 산학디자인센터 부스에서는 산학디자인 플랫폼 사업 소개와 산학공동브랜드 ‘퍼피몬도’ 홍보, DIY 장난감 제작 체험 등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속에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부스에서는 특성화 사업 도서관 관련 프로그램 소개 및 도서관 이용 전반에 대한 소개가, 평생교육원 부스에서는 특성화 사업 평생교육원 관련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학생들, "특성화 사업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계기" 

 축제분위기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 학생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양여대 정보경영과 김나영씨(20)는 “특성화 사업에 대해 잘 몰라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자 친구와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학교측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한양여대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세부적인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치열한 경쟁 사회속에서 취업과 창업이 어려운 시기에 학교가 딱딱한 행사가 아닌 학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은 얼마나 대학들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하 깊이 고민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