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계절별 수요를 고려해 다음 달부터 설치확대를 고려중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사업성의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에 공공우산을 설치하려는 기업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기업도 공공우산 단말기를 6월경 상하이로 들어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행도로 난간에 매달려 있는 공공우산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정부의 관련부서와 협의중이며 의견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푸둥 신개발구 루쟈주이 도시관리처의 관계자는 “도시관리처에서 이미 우산을 설치할 위치에 대한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 우산들을 처음에 발견한 후, 사진을 찍어 증거확보를 했고, 동시에 설치 위치와 관련한 조건과 관련 증명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전의 구체적 상황은 여전히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공유우산은 아직은 사업성이 불투명하지만 “작은 푼돈도 모으면 큰 재산이 된다”는 중국인 특유의 상술로 보면 성공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공유자전거도 처음에는 과연 될까라는 의구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공유우산 역시 업계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