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YTN사장 전격사퇴, MBC,KBS 사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후 자진 사퇴 공영언론사 사장 첫 사례, 보도 불공정, 해직자 문제 퇴진압박 받아와
2017-05-19 민하은 기자
조 사장의 사의 표명은 ‘적폐청산’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더 이상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판단과 노조의 압박에 따른 부담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지속된 해직사태 해결을 비롯해 YTN의 정상화가 이뤄질지 언론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언론 계 적폐 청산의 첫 대상으로 '보수정권 부역자 명단'에도 올라 있는 김장겸 MBC사장, 고대영 KBS사장 등의 거취에도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