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쑤저우는 가장 경사스러운(?) 도시로 쫑즈(粽子, 단오절에 굴원을 기리기 위해 찹쌀을 댓잎이나 갈대잎에 싸 삼각형으로 묶은 후 찐 음식) 선물세트와 부용월병(연밥가루 소를 넣은 월병)의 소비량이 기타 도시를 압도했다.
이 식도락백서를 보면 의외의 결과에 흥미로운 이유는 중국의 도시들도 전통의 입맛을 탈피해 서구적 미각을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
중국 정부는 춘졔를 맞아 전국의 시장에 식재료 고발센터를 개설해 식품안전 유통을 권장하고 식중독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서민들이 즐기는 ‘양꼬치’의 경우 원재료를 반드시 명시하여 출처가 모호한 재료의 유통을 제한토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