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나달vs조코비치, 결승 맞대결
2013-11-11 김윤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11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월드투어파이널 4강에서 나달은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7-5 6-3, 조코비치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를 6-3 6-3으로 각각 물리쳤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통산 상대전적은 22승 16패로 나달이 앞서 있으며 올해 5차례 맞붙어 나달이 세 번 이겼다.
이 대회에서는 두 차례(09, 10년) 대결해 서로 1승씩 나눠가졌다.
조코비치는 "우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있다. 우승을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며 이 경기는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달은 "조코비치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결승전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