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최순실 모녀 명품치장 호화생활, '한국판 이멜다' 분노 폭발:세종경제신문
최순실 모녀 명품치장 호화생활, '한국판 이멜다' 분노 폭발
여성경제신문 사진 보도통해 확인 페라가모·프라다 명품구두 빼곡···수백만원짜리 들 즐비하게 나와.
2016-10-27 임현택 기자
▲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두 재단과 최순실씨 소유 빌딩, 전경련 등 모두 9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실시한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최순실씨의 자택 입구 신발장에 최씨 모녀의 것으로 보이는 구찌, 프라다, 몽클레어 등 명품 구두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여성경제신문제공 페라가모, 프라다, 구찌, 토리버치, 몽클레어...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60)씨와 그의 딸인 정유라(20)씨 모녀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여성경제신문이 단독 보도했다.압수수색 빌딩 자택 신발장서 발견…"3000켤레 이멜다와 똑같다" 네티즌들 비난 쏟아져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26일 오전 압수수색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5층의 신발장에서 최씨 모녀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명품 구두가 무더기 발견됐다. 최씨 모녀가 한때 거주했던 곳으로 보이는 자택 출입문 옆에 설치된 신발장에는 수십 켤레의 각종 구두, 운동화 등이 있었다. ▲ 검찰이 26일 최순실씨의 서울 신사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신발장에 최씨 모녀의 것으로 보이는 명품 구두가 눈에 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여성경제신문 제공이 가운데는 페라가모, 프라다, 구찌, 토리버치, 몽클레어 등 명품 수입 구두도 즐비했다. 페라가모, 프라다 등은 한 켤레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브랜드다. 신발 박스 겉면에는 손글씨로 '프라다 빨간색 에나멜 구두' '구찌 금색 웨지힐' '토리버치 와인색 웨지힐' 등이라고 쓴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신발장안에 명품 구두가 가득한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의 부인 이멜다의 집에서 명품 구두 3000켤레가 쏟아져 나와 국민적 공분을 샀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꼬집었다. ▲ 최순실씨 자택 신발장안에 있는 신발 박스 겉면에 손글씨로 '프라다 빨간색 에나멜 구두' '구찌 금색 웨지힐' '토리버치 와인색 웨지힐' 등이라고 쓴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여성경제신문제공
이를 토대로 일각에서는 최씨 모녀가 부정하게 얻은 수입으로 일반 직장인이 꿈꾸기 힘든 호화 생활을 즐긴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최씨 모녀는 200억원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승빌딩과 강원도 평창의 7만평 규모 땅, 독일 호텔·주택 등 어림잡아도 수백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부동산 구매에 사용된 자금의 출처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검찰 수사 대상이 된 최씨는 독일 등에 비덱스포츠·더블루케이 등 개인회사를 차려 놓고 사업을 빌미로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을 일부 빼돌렸거나 빼돌리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