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KYWORTH, 세계 최초 AR(증강현실) TV 선보여

AR 스마트 TV S9D 출시, 대화면 TV와 AR 기술 융합, TV 스크린 디스플레이 효과 대폭 개선

2016-09-14 (중국 선전-박강웅객원특파원)

세계 최초 AR(증강현실) TV S9D(세종경제신문=중국 선전 박강웅객원특파원)중국 SKYWORTH(중문명 : 촹웨이, 创维)는 최근 세계 최초로 AR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TV S9D를 발표해 업계 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포켓몬 고 게임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 최근 AR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가전제품 대기업인 SKYWORTH가 S9D를 출시함으로써 AR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R(Augmented Reality)는 원래 증강현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실 속의 대상이 가상세계에 존재하거나 가상세계 속 대상이 현실 속에 존재하게끔 하는 기술이다. 여기서 S9D는 전자, 포켓몬 고는 후자라고 할 수 있다. S9D의 화면 크기는 기본적으로 55인치와 66인치로 나뉜다. S9D는 4K OLED를 지원하며, HDR 기술, 움직임 보정기술, AR기술, 원음이 재생가능한 JBL 내장스피커를 탑재하고 있다. SKYWORTH의 기존 S9 시리즈들이 같은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는 반면, S9D는 전면 새롭게 디자인하여 출시되었다.또한 2개의 HDMI 2.0 포트, 무선 RF 입출력, USB 3.0 및 2.0, SD카드, 인터넷 선 등 대다수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연결 포트들을 모두 갖추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자체 탑재하여, 아이들이 집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S9D가 가지고 있는 기능 중 단연 압도적인 기능은 바로 AR기능이다. S9D에 웹캠을 설치하고, 유/무선을 통해 AR 프로그램을 다운받기만 하면 집에서도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인쇄된 종이를 웹캠을 통해 인식시키면 종이에 있는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프로그램부터, 동작을 인식해 플레이할 수 있는 액션게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AR 스마트 TV S9D는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판매중이다. 55인치의 55S9D는 약 15,999위안 (한화로 약 272만원), 65인치의 65S9D는 29,999위안 (한화로 약 5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