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대형 특송센터 건설

 CJ대한통운은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물류단지 특송센터 건설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249억원을 투자해 공항물류단지 일부 부지에 연면적 2만1천157㎡ 규모의 특송센터를 짓고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특송화물 물량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자동화물 분류기기, 고속영상 송출 엑스레이(X-ray)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원스톱 물류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센터 안에 역직구 화물 전용 처리구역도 설치할 계획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동남아 특송화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2020년 세계 5위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