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와 결별해야 대통령 당선된다˝....단일화에 부정적
2021-10-29 김진태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대선후보 단일화에 대해 “안 대표와 결별한 지도자는 대통령이 되고, 통합을 위해 노력한 지도자들은 고생한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KBS 팟캐스트 '최경영의 이슈 오도독'에서 “우리 후보들을 사석에서 만나면 '세상에서 우리가 가장 잘못되길 바라는 사람이 안철수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상품을 바치든지 조공을 바치든지 합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