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오늘(22~24일)시작....야권 ˝정국주도권 호기˝
국민의힘, 변창흠(23일) 전해철(22일)에 화력 집중
2020-12-21 김근식 대기자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의원 불패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다.
전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친노.친문(문재인) 핵심 그룹인 이른바 '3철'(전해철·이호철·양정철)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내년 서울.부산 시장 재.보선을 비롯해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선거관리 주무 부처 장관 후보자라는 점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밖에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코로나 관련 주무 장관으로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입장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검증 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