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美대선 요동, 주요 경합주 오차범위...사전투표 9천만 돌파(31일18시 현지)
바이든 "대세 굳히기" - 트럼프 "지지층 결집...대역전"
2020-10-28 김근식 대기자
지난 21일 바이든 후보 ‘우세’로 분류됐던 미시간주(16명)는 다시 ‘경합’주가 됐다.
RCP가 분석한 경합주는 12개주로 1개주 늘었고, 바이든 후보가 이날 기준 확보한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는 216명으로 줄었다.
반면 선거 예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닷컴)’는 최근 며칠 동안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나왔지만 지금까지 대선 레이스가 팽팽해졌다는 증거는 없다며 바이든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
이런가운데 31일 현재 9천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4년 전 대선에 참여한 전체 유권자의 66%에 이르는 숫자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31일 동부시간 오후 6시 기준 90,035,8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우편투표에 5,914만명, 조기 현장투표에 3,088만명이 참여했다.
한편 미국이 최근 코로나 하루 확진자수가 10만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3일 투표 당일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