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53년 만의 국회 오욕'... 與, 제1 야당없이 법사위등 위원장 6명 선출:세종경제신문
'53년 만의 국회 오욕'... 與, 제1 야당없이 법사위등 위원장 6명 선출
여야 상생과 타협, 협치 약속해놓고 강행과 파행박 의장 "반쪽 국회 유감...그러나 고민끝에 본회의 안 열수 없다"통합당 '18개 상임위원장 모두 가져가라" 반발
2020-06-15 신수용 대기자
국회가 이젠 달라지겠지 했지만 대화와 타협은 간데 없고 국회의장의 본회의 강행과 여당의 현안처리에,제1 야당의 불참으로 맞서 구태가 그대로 도졌다.
제 21대 국회가 문을 연지 2주째인 15일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극한 대치 속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미래통합당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표결에 아예 불참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먼저 나와 "1948년 제헌 국회 이래 국회에서 상대 당 상임위원들을 동의 없이 강제 배정한 것은 헌정사에 처음"이라고 표결처리쵤회를 촉구했다.
그 는 "오늘은 역사에 국회가 없어진 날이고 일당 독재가 시작된 날"이라며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내놓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야당은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라고 포장하지만 일하지 않는 국회, 태업하는 국회에 불과하다"고 맞받았다.
또한 "민주당은 오늘 선출되지 못한 상임위원장 선거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국회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