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세종 뚫렸다..대전확진 20대 여성 , 대구여행뒤 대전은행동 18곳 다녔다.
-대전확진자 서울 거주 20대 여성, 대전친구집서 친구 3명과 대구 여행.-대전은행동 일대 고깃집. 지하상가. 노래방등 18곳들러...충남대병원 격리치료.-대전 또다른 60대 여성 경주.대구 지인만나고 유성 노은 지족 반석에서 활동.- 세종에서 30대 남성, 16일 대구신천치교회 다녀온뒤 인후통과 가래...천안 단대병원 이송--
[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이은숙 기자] 사통팔달 대전, 세종도 다 뚫렸다..
하루 전 날(21일) 충남 계룡대 공군중위와 충북증편 육군부대 대위가 코로나19 확진자 첫발생한 데이어 사통팔달인 대전ㅘ 세종역시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공교롭게도 이들 4명은 모두 충청 현지인이 아닌 외지인들이다.대전에서 이날 확인된 이모씨(23.여)는 서울 서대문구에 살면서 대전시 동구 자양동 친구집에 왔다가, 같은 날 세종에서 확인된 이모씨(32)은 대구거주자로 세종에서 아파트하자 일을 하는 외지인들로 확진환자로 판명된 것이다.
◆…대전의 또다른 확진자 1명은 유성구 반석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으나, 최근 태국을 방문한 대구 지인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이 여성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한 뒤 23일 오전 발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간 어린이집 임시 휴원을 명령했다. 1천288개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 등 문화시설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휴관한다.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5일부터 휴관 중이다.
또한 수영장·다목적체육관·학교체육관 등 민간 체육시설에 휴장을 권고하는 한편 노래방·PC방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 첫 코로나19 확진자 이 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세종 보건소를 찾아 인후통과 가래 증상이 있다며 검사를 의뢰해 알려졌다.
오전 1시 쯤 최종 양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로 지난 16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주소지가 대구인 이 남성은 세종시 금남면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4명과 함께 거주하며 아파트 하자보수 업무를 해왔다.
동거인 2명은 거주지인 대구와 부산의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 조치토록 했으며, 다른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1명은 이날 오전 9시 세종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씨는 지난 16일 대구에 다녀온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새롬동, 반곡동의 아파트와 충남 아산지역 한 아파트를 방문했으며 식사는 금남면과 소담동, 아산지역 식당에서 했다.
이동수단은 자가용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가 밝혔다.
세종시는 이들이 이용한 3곳 식당에 휴업하도록 조치하고 방역 소독작업을 했다.
앞서 충남 계룡대 공군부대에 근무하는 A중위와 충북 증평부대에 근무하는 육군대위도 확진자로 판명,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