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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해찬 불출마.그리고 충청 여당 다선들 개각통해  교통정리... '설','설':세종경제신문

【단독】이해찬 불출마.그리고 충청 여당 다선들 개각통해  교통정리... '설','설'

-이해찬 불출마확실하자 이낙연 유시민 이강진 강준현 배선호씨등 본인의사 무관.-박병석, 이상민, 오제세, 변재일등 충청권 여당 중진들 입각설...본인들은 총선준비전념.-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충청 행보 '새판 잰걸음'

2019-07-16     세종경제신문

[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총선을 꼭 9개월 앞두고 충청권 다선의 여당의원들이 개각 등을 통해 정리될 것 이라는 소문이 갑작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을 지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총선준비활동이 본격화하면서  여당내 3선이상급의 중진들이 물갈이 될 것이라는 충청정가의 관측도 계속나오고 있다. 

충청권 4개시도의 26개 지역구 중 1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이 가운데 3선의상의 중진은 세종지역구의 이해찬(7선), 대전 서갑 박병석(5선), 대전유성을 이상민(4선,) 충북 청주 청원 변재일(4선,) 충북청주 서원 오제세(4선),등 모두 5명이다.

충청권 3선이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이 불출마,입각설등으로 내년 총선전에 교통정리가 될지 주목된다. 위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해찬.박병석,이상민,변재인,오제시의원[사진=각의원 페이스북 켑처]
충청권 3선이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이 불출마,입각설 등으로 내년 총선전에 교통정리가 될지 주목된다. 위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해찬,박병석,이상민,변재인,오제시의원[사진=각의원 페이스북 켑처]세종 지역구의원이자 충남천안 출신인 8선의 서청원 무소속의원 다음인 7선의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13.14.15.16.17,19,20대) 내년4월 제 21대총선 불출마가  확실해졌다.그간 이 대표의 차기총선불출마 언급을 놓고 세종지역구 불출마일뿐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으로 설왕설래했으나 최근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이 대표측의 핵심관계자는 16일 <세종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8월말 당대표 경선때 차기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언급이후 그동안 이 대표가 지역구불출마 대신 비례대표출마로 가는게 아니냐는 충청정가의 관측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이 확고하다"고 말했다.핵심관계자는 "지난달 18일에 있었던 충청권 4개시도지사와 여당 충청지역구 국회의원이 만난 충청당정협의회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이 대표 자신이 나오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간의 나돌던 비례대표 출마설도 분명히 일축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와 함께 당정협의회를 열고 예산 지원을 약속한뒤, 지역구인 세종시에 설치될 예정인 국회의사당 분원과 관련해 "생각보다 의외로 커질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8일 서울여의도 국회 본관 별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박명석의원 및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충북지사,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가졌다.[사진=권오헌 기자]

이해찬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세종시에서 여권또는 진보진영에서 거명되는 인사는▲이낙연 국무총리▲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강준현 전 세종시정무부시장▲배선호 제20대 총선 무소속 이해찬후보 캠프본부장등 7-8명이 거명된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내달 쯤있을 개각을  통해 충청권 여당의원들의 발탁설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각에서 입각되는 국회의원은 자연스럽게 내년4월 총선에 불출마하게 된다.

이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교체되면 후임으로 박병석 의원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총리 유력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한데다, 중앙일보 경제부국장과 베이징. 홍콩특파원경험으로  문대통령 취임무렵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로 한중갈등이 고조됐을 때 이해찬대표와 함께 시진핑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등 중국지도자들을 만나 이를 풀었던 주인공이다.

당내 계파가 없는데다, 갈등조정능력이 뛰어나며 하루에도 국회에서 서대전으로 3차례씩 KTX로 다니며 대전현안을 챙기는등의 '초선처럼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꼽힌다.

그러나 여권관계자는 "박 의원은 전.현직 정권에서 당권은 물론 입각제의가 있었을 때도 그는 임명직 자리보다 선출직 국회의원으로 지역에 서일을 하고 싶다 고 고사해왔다"라며 "이번에 그 어떤 제의가 오더라도 박 의원은 아마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의거부쪽에 무게를 뒀다.

대전의 4선 여당 국회의원인 이상민의원 역시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그는 법조인인데다, 대덕연구단지를 지역구로 두고있어 과학기술인들을 위해 역량을 발휘한 점이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한 뉴스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입각설과 관련, “장관직 제의가 온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현 지역구인 대전 유성구을에서 5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무부처의 수장이기 때문에 그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고 그런 기회가 저한테 온다면 열심히 해 보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저에게는 지금 국회의원으로서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먄서 “5선이 되면 5선으로서 더 큰 역량과 정치적 힘을 갖고, 더 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또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큰 역할을 해낼 수 있겠다는 소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내년 총선 이후에 그런(입각)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지역의 4선인 변재일, 오제세 의원도 마찬가지다.

변. 오 의원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여권내에서 행정분야와 교육문화, 산업분야에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보인점으로 입각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두 의원측 관계자들은 "내년 4월 총선준비에 전념하고 있다"는 말로 언급을 자제했다.

 

그러나 여권내 일각에서는  양정철 원장의 최근 충청권 시.도 방문을 예사롭게 보지 않고 있다.

 

양 원장의 행보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내년 총선을 총지휘하는데다, 문대통령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나아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내년 총선의 의미가 크다는 점에서 그의 당내 행보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그는 개혁. 진보적 행보에다가 전략전술가로 널리 알려져 내년 총선에서 친문재인계로 판을 짤지, 아니면 적어도 몇 만명의 지지를 가진 여당 중진들로 판을 짤지를 두고 고심하는 대목이다.

 

충청권의 현역국회의원은 이와관련, " 양원장의 행보는 곧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행보로 내년 총선에 적용될 원칙적 경선 룰을 이미 만들었고, 이젠  이해찬-양정철 체제의 총선 가동을 예고하고 있다"라면서 "어쨋던 충청권 중진들의 활용과 총선승리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한 포석인 만큼 두고 보자"고 했다.

양정철 원장은 지난달 27일 대전세종연구원(원장 박재묵 충남대교수)과의 정책협약식 참석차  대전시청을 방문 “대전과 세종은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지역분권, 지역균형발전의 상징도시”라면서 “국토의 중심이자 과학기술과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