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4층 객실서 시신 확인…선체 내부 최초 발견

시신 유실 막기 위해 그물망 설치 계획

2014-04-19     김민철 기자
▲ SBS캡처

해경은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우러호 4층 객실서 시신 일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9일 새벽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해경은 밤샘 수색작업을 핀 결과, 새벽에 4층 객실에서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확인은 했지만 시신을 수습하지 못했고 시간이 촉박해 그대로 나왔다고 말했다.

해경은 다시 들어가서 시신을 수습할 계획이며 그물망을 쳐서 시신이 떠 내려가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신 발견은 선체 내부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망자이다.

해경은 오후에 기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오전에 집중적으로 잠수부를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