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지키고픈 청주 무심천변의 벚나무 단풍 2013-11-22 세종경제신문 ▲ 무심천변 도로에서 본 단풍든 벚나무 (2013.11.22) ▲ 무심천 하상 도로위의 벚나무 단풍충청북도 청주 무심천변은 해마다 봄이면 벚꽃의 향연이 한바탕 벌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그 나무들에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 녹색잎은 어느 나무나 똑같기 때문이다. 가을에도 마찬가지. 벚나무 단풍이래야 특별할 것이 없다. 그러나 가만보면 붉은 빛이 도는 짙은 노란색 벚나무 단풍은 나름의 매력이 있다. 가는 가을을 지키려는 듯 이미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낙엽을 꼭 붙들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