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1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선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안철수 후보는 이날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다시 거리에서, 시장에서, 삶의 현장에서 만나 뵙겠다. 날은 춥지만, 봄이 머지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결렬 선언에 앞서 전날 오전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다녀왔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안 의사께서는 과거와 싸운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싸운 분이셨다. 안 의사님 기념관을 나오면서 님의 거룩한 유지를 받들겠다고 거듭 맹세했다"고 대선 완주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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