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후보토론회가 21일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1일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갖고, 이어 25일 다음달 2일 2, 3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첫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등 4인이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이다. 의석수 5석 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하는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정당의 후보가 이번 토론회의 초청 대상이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다른 후보자들은 22일 저녁 11시부터 2시간 동안 별도로 토론한다. 앞서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 전인 지난 3일, 11일 두 차례 방송 토론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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