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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성장률 6.4%…13년 만에 최고치....'백신·부양책' 효과

송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30 [07:03]

美 1분기 성장률 6.4%…13년 만에 최고치....'백신·부양책' 효과

송승환 기자 | 입력 : 2021/04/30 [07:0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각)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초대형 예산안 처리를 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각)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초대형 예산안 처리를 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회복이 가속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 상무부는 29(현지시간))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연율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1·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미국 경제는 이후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6.4% 성장은 20033분기 이후 18년만의 최대 성장치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잇따른 경기 부양책과 높은 코로나 백신 보급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418~24)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53000건으로 집계돼 전주(566000)보다 1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지난달 916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87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노동부는 예측했다. 코로나 발생 초기였던 지난해 414.8%에 달했던 미국의 실업률은 6% 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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