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황별 나를 서럽게 하는 순간 베스트 3’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업무와 관련해 서러울 때로는 ‘잡무를 도맡아 할 때’(37.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대충 지시 받은 일인데 나중에 야단맞을 때’(35.5%), ‘일이 없어도 눈치 보여 야근할 때’(32.5%), ‘업무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때’(32.3%), ‘평일 휴식, 자기계발 등은 상상도 못할 때’(31.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생활에서 자기자신에게 서러울 때로는 ‘너무 힘든 데 그만 둘 수 없을 때’(56.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불평불만을 가지고도 가만히 있을 때’(48.2%), ‘변화가 필요한 건 알지만 포기할 때’(44.9%), ‘임원, 상사에게 맞춰 말하거나 행동할 때’(27.1%), ‘연봉 협상 시 아무 말도 못할 때’(24.8%), ‘현실에 안주할 때’(24.4%) 등의 순이었다. 절반 이상인 56.7%(복수응답)가 ‘월급을 받기 위해서’를 선택했다. 이밖에 ‘생활비, 대출금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서’(42.7%), ‘이직 등 해소방법을 준비 중이라서’(35.2%), ‘다들 참고하는 일이라서’(23.5%), ‘쌓은 경력 등이 아까워서’(19.6%)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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