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충수 자유한국당, 文대통령-칼둔 접견으로 마무리
상태바
자충수 자유한국당, 文대통령-칼둔 접견으로 마무리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8.01.09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오늘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청장 접견" 김태영 전 장관,"비밀협약 내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방한(訪韓)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청장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칼둔 청장의 이번 방한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지난해 12월10일 UAE 방문에 대한 답방차원"이라며 "임 실장 면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칼둔 청장은 임 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 뒤 오후에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칼둔 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임 실장의 지난달 UAE 방문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MB정부 당시 국방부장관을 지냈던 김태영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UAE와 비밀 군사협정을 맺은 것은 지금 시각에선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그땐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장관은 "(유사시 한국군이 자동개입한다는 조항) 그렇게 약속했다"면서 "실제론 국회의 비준이 없으면 군사개입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자유한국당이 한-UAE 갈등을 원전문제로 몰고 가며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국정조사를 요구했던 것은 자충수임을 자인한 꼴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