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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 해빙무드 효과 지지율 다시 72.6% 고공행진: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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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 해빙무드 효과 지지율 다시 72.6% 고공행진

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 새해 다시 70%대 회복,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효과는 미미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1/04 [13:17]

文, 남북 해빙무드 효과 지지율 다시 72.6% 고공행진

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 새해 다시 70%대 회복,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효과는 미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8/01/04 [13:17]
▲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새해 첫주 다시 70%대를 회복했다. 남북 관계 해빙모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3일 전국 성인 1만707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2.6%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3.6%포인트 오른 수치로 한 달 만에 70%로 올라섰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 포인트 하락한 23.7%, '모름·무응답'은 2.3%포인트 감소한 4.2%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던 2일 70.8%로 올랐다. 이어 정부가 오는 9일 판문점 고위급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안하고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이 복원된 3일에는 72.1%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남북관계 해빙에 따른 여론의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같은 기관의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여론을 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6.7%였다. '제재와 압박이 선행돼야 할 상황이므로 반대한다'는 20.3%에 그쳤다. '잘 모름'은 3.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찬성이 82.6%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인천(79.1%), 대전·충청·세종(77.3%), 서울(76.5%), 대구·경북(74.9%), 부산·경남·울산(67.6%) 순이었다.

주중집계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수도권, 호남,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찬성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였고, 한국당 지지층(찬성 45.8%, 반대 49.5%)에서도 찬성 응답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52.7%(▲2.4%p)로 상승하며 50%대 초반의 강세를 유지했고, 자유한국당 또한 17.7%(▲0.9%p)로 오르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상승세를 보였다. 바른정당은 6.3%(▲0.7%p)로 상승하며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하락세를 마감한 반면, 국민의당은 5.1%(▼1.1%p)를 기록하며 한 주 만에 다시 내렸고, 정의당 역시 4.1%(▼1.6%p)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과 이를 반대하는 통합반대당을 가정한 새로운 정당구도 하의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당이 두 당의 현재 지지율 합(11.4%) 대비 0.9%p 낮은 10.5%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신당에 따른 효과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새로운 정당구도가 형성될 경우, 현재의 국민의당 지지층 38.2%와 바른정당 지지층 56.5%는 민주당이나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반대당, 무당층 등으로 이탈하고, 민주당(3.1%)이나 한국당(6.0%)의 현재 지지층 중 소수만이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당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민주당의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5.1%p 낮은 47.6%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0.7%p 낮은 17.0%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1%p 높은 6.2%,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반대당은 2.8%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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