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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내 책상의 핵단추는 더 크고 작동도 한다"김정은 신년사이에서 '내 책상의 핵단추' 언급에 조롱조로 대응, 로켓멘트로도 다시 지칭
김수진 기자  |  sjkim@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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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1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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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에게 트위터로 강력하게 응수하는 등 한동안 중단됐던 양측간 말폭탄 전쟁이 재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핵 단추’ 위협에 대해 “내가 갖고 있는 핵은 더 크고 강력하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핵 단추가 언제나 책상 위에 있다고 말하는데, 고갈되고 식량에 굶주린 정권에 있는 누군가가 말 좀 해달라”고 썼다.

그러면서 “나도 핵 단추를 갖고 있고, 그것은 훨씬 더 크고 강력하다고, 그리고 내 버튼은 작동도 한다고 좀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한국과 대화를 제의한 것과 관련해서도 북한에 대한 제재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로켓맨'으로 지칭하며 "로켓맨이 지금 한국과의 대화를 처음으로 원한다"면서 "아마 이것은 좋은 뉴스일수도, 그렇지 않은 뉴스일수도 있다. 우리는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다른' 압박들이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 “병사들이 남한으로 위험천만한 탈출을 감행했다”는 예를 들었다.

   
 

 미국 정부는 새해 벽두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남북 간의 '대화 모드'에 촉각을 세우며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대의 대북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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