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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융기관 및 선박회사, 北인사 20명 독자제재 11일부터 발효단체와 개인 재산 동결 및 개인 접촉 금지
김수진 기자  |  sjkim@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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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1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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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북한의 '화성-15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발사에 대한 대응을 위해 북한 금융기관 및 선박회사 등 20개 단체와 북한 인사 12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 조치가 11일부터 효력을 발휘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 하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거래활동 차단을 위해 10일 같은 조치를 단행한 후 11일부터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해당 단체 및 개인들이 북한의 WMD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또는 제재대상 품목 불법거래 등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6일 북한의 불법 자금원 차단 등을 위해 북한 금융기관 관련자 18명을 제재 대상에 올린 것에 이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2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추가 제재 대상 20개 단체는 라선국제상업은행, 농업개발은행, 제일신용은행, 하나은행, 국제산업개발은행, 진명합영은행, 진성합영은행, 고려상업은행, 류경상업은행, 조선컴퓨터센터, 조선아연공업총회사, 대원산업회사, 송이무역회사, 려명해운경영유한책임회사, 조선금별무역, 능라도룡악무역회사, 조선남남협조회사, 조선능라도선박회사, 대봉선박회사, 조선유성선박회사 등이다. 

또 개인 12명은 김수광(주 벨라루스 정찰총국 요원), 김경혁(제일신용은행 소속, 중국 소재), 박철남(제일신용은행 소속, 중국 소재), 리호남(류경상업은행 소속, 중국 소재), 리성혁(고려은행 소속, 중국 소재), 김영수(원양해운 소속, 베트남 소재), 김동철(만수대창작사 소속, 나미비아 소재), 차승준(고려금강은행 소속, 중국 소재), 허영일(하나은행 소속, 중국 소재), 지상준(조선금강그룹 은행 소속, 러시아 소재), 곽정철(조선금강그룹 은행 소속, 러시아 소재), 렴희봉(조선금강그룹 은행 소속, 러시아 소재) 등이다. 

이들 제재 대상 개인과 단체 명단은 11일 0시를 기해 관보에 게재되며, 대상 단체와 개인의 국내 금융자산은 동결되는 한편 제재 대상 단체와 우리 측과의 거래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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