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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업무 얘기하는 동료, 가장 꺼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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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업무 얘기하는 동료, 가장 꺼려"

벼룩시장 구인구직, 직장인 781명 대상 설문 조사결과 4명중 1명 응답

정혜선 기자 | 기사입력 2017/11/24 [11:06]

"점심시간에 업무 얘기하는 동료, 가장 꺼려"

벼룩시장 구인구직, 직장인 781명 대상 설문 조사결과 4명중 1명 응답

정혜선 기자 | 입력 : 2017/11/24 [11:06]
▲ 사진=픽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피하고 싶은 동료 ‘는 식사 중에도 남은 업무 이야기를 계속하는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직장인들의 실제 식사시간은 10~20분에 불과하고 점심시간을 꽉 채워서 식사한다는 답변은 0.8%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78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점심시간’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먼저 점심시간에 주로 누구와 식사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7.2%의 응답자가 △팀원이라고 답했다. △혼자 식사한다는 답변도 9.7%로 나타났으며 △상사(6.5%) △타 부서 직원(5%) △외부 식사 미팅(1.5%) 순으로 이어졌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동안 가장 많이 하는 대화는 △정치, 경제, 연예 등 사회 전반적인 이야기(26.8%)였다. △사생활 이야기를 한다는 답변도 26.2%로 높게 나타났으며 △업무 이야기를 한다는 답변도 17.7%로 나타났다. 이어 △별 다른 이야기 없이 식사만 한다(15.1%) △상사나 동료의 뒷담화(7.6%) △회사에 대한 불만(6.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같이 식사하고 싶지 않은 동료 유형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3.4%가 △식사 중에도 남은 업무 이야기를 계속하는 유형을 꼽았다. △쩝쩝 소리를 내거나 흘리면서 먹는 유형(21.5%) △궁금하지 않은 사적인 이야기를 계속하는 유형(18.2%) 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만 강요하는 유형(12.4%) △밥을 마시는 수준으로 빨리 먹는 유형(12%) △내가 시킨 메뉴를 말도 없이 뺏어먹는 유형(6.5%) △지나치게 느린 속도로 먹는 유형(5.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의 실제 식사시간을 살펴보면 △10~20분이 46.1%로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식사시간이 1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짧은 시간임을 알 수 있다. △20~30분이라는 답변도 38%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10분 내외(8.3%) △30~50분(6.8%) 순으로 나타났다. △점심시간을 꽉 채워서 식사한다는 답변은 0.8%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후 남는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동료들과의 티타임(38.2%)이었다. 다음으로 △낮잠, 명상 등 휴식(19.2%) △인터넷 서핑, 휴대폰 게임(17.9%) △산책, 간단한 운동(16.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업무를 바로 시작한다(6.5%) △독서 등 자기계발(2%) 등의 답변도 있었다.

그렇다면 모든 직장인들이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이 즐겁다고 느낄까? 응답자의 35.1%는 별 생각 없다고 답했으며 20.1%는 즐겁지 않다고 답했다.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이 즐겁지 않은 이유로는 △점심시간 역시 업무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28%)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상사와 함께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없어서라는 답변 역시 25.5%로 높게 나타났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인시간을 갖고 싶지만 여건상 불가능해서(16.6%) △식사시간이 너무 짧아 여유로운 식사가 불가능해서(14.6%) △맨날 똑같은 메뉴를 돌려가며 먹는 것이 지겨워서(10.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혼자 밥을 먹어야 하거나 누구와 식사를 해야 할지 고민스러워서(4.5%)라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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