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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경호원 15명이 문대통령 숙소 문을 두드린 까닭은?청와대 경호처에서 훈련받고 인니 대통령 경호중인 위탁 교육 경호원 찾아 환담
김수진 기자  |  sjkim@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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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08: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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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인도네이사 경호요원 15명이 문대통령을 찾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대통령님! 프레디 중령입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네시아 경호원들로부터 아주 특별한 경호 보고를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자카르타 숙소 앞에 우리 나라 경호처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지금은 인도네시아 경호사령부 소속으로 대통령을 경호하는 경호원들 15명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서툴지만 한국어로 관등성명을 밝히자 문 대통령이 깜짝 놀라며 15명 대원들과 악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와대 경호처의 요인경호는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경호원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요인경호팀들이 우리 경호처에서 교육을 받고 세계 정상들의 근접경호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몽골, 러시아, 카타르 등 10개 국 577명의 경호팀이 우리나라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 자국의 정상들을 경호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경호처의 교육을 받고 활동하는 현지 정상 경호팀이 문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 주는 특별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청와대 경호처에 따르면 우스베키스탄 경호실, 베트남 경호사령부, 몽골 국가특수경호실 등에도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수료한 경호원들이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상회담은 물론 여러 국가 정상들이 함께 하는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이런 네트워크가 우리 경호처와 현지 경호팀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경호처측은 덧붙였다.

발전하는 우리 외교의 또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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