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시진핑 정상회담, 다음달 초 APEC에서 갖기로 합의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정상화의 첫단계는 한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
문장훈 기자 | 입력 : 2017/10/31 [10:56]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초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회담 개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양국 정상회담의 개최 합의는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에 언급된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