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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서청원 서로 디스, 점입가경: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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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서청원 서로 디스, 점입가경

문장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0/23 [15:17]

홍준표-서청원 서로 디스, 점입가경

문장훈 기자 | 입력 : 2017/10/23 [15:17]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항소심을 앞두고 서청원 의원에게 전화해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윤 모 씨의 진술을 번복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과 산하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과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간에 오간 대화는 항소심에 가서 윤씨가 진술을 번복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명확이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우리당이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우리가 자료를 갖고 있는데 검찰은 왜 그걸 확보하지 못하고 있느냐. 그러니까 검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서청원 의원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고 성완종 의원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과정에서 홍 대표가 내게 협조를 요청한 일이 있다. 누구보다 홍 대표 본인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킨 바 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는 서 의원의 기자간담회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15년 4월18일 오후 서 의원에게 전화를 해 내게 돈을 줬다는 윤 모 씨는 서 의원 사람이 아니냐, 그런데 왜 나를 물고 들어가느냐, 자제시켜라 요청한 일이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 이후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서 의원과 만난 일이나 전화 통화 한 일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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