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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중 가장 받기 싫다던 스팸, 다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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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중 가장 받기 싫다던 스팸, 다시 인기?
  • 정헤선 기자
  • 승인 2017.09.2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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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추석 D-9일 기준 100% 출고율 넘어
 

김영란법 영향으로 저가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찬밥신세였던 명절 선물세트 <스팸>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5일(추석 D-9일)까지 <스팸> 선물세트가 100%의 출고율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P 빠른 속도다.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받기 싫은 선물세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햄과 참치 선물세트가 꼽히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지만 저가 가격때문에 다시 부활하고 있는 셈이다.

CJ제일제당은 명절까지 남은 기간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추석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1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스팸>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트렌드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추석 820억원, 지난해 추석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약 12% 늘린 총 43종 320만 세트의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스팸>만으로 구성된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고급유’, ‘계절어보 골뱅이’ 등과 복합 구성한 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원 대에서 최대 7만원 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스팸> 선물세트 모델인 배우 이서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삼시세끼’의 실제 장면을 활용해 <스팸> 선물세트가 명절 선물의 진리라는 점을 강조한 광고를 선보였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페이지, 주요 포털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를 통해 이번 광고를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매출 극대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김창옥 팀장은 “<스팸>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져 명절마다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며 “이서진을 앞세운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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