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 지사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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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 지사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 문장훈 기자
  • 승인 2017.09.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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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출장중 남지사,"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 조기귀국해 말씀드릴 것"
▲ 남경필 지사 페이스북

군복무중 후임병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15일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구입 후 속옷 안에 숨겨서 들어왔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6일 오후 3시쯤 즉석만남 채팅앱으로 한 여성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여성으로 위장한' 경찰 수사관이었다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한차례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 씨의 자택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 출장중이던 남 지사는 18일 오전(한국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귀국해서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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