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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의 메카 중국 저장성이 뜬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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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의 메카 중국 저장성이 뜬다!

中 저장성, 로봇+ 행동계획 발표중국 내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 수립

송한준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09/16 [14:07]

로봇산업의 메카 중국 저장성이 뜬다!

中 저장성, 로봇+ 행동계획 발표중국 내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 수립

송한준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7/09/16 [14:07]
 

중국의 저장성이 로봇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로봇산업 기업은 2년 사이에 800개로 두 배 이상 커졌는데 이중 280개가 저장성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수의 주류 로봇기업들이 항저우에 자리를 잡고 있어 저장성의 로봇산업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저장성측의 로봇산업 급성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구체적인 발전목표와 로봇의 응용과 산업발전에 관한 로봇+ 발전방안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덕분이다.

로봇+ 행동계획은 ▲주력 로봇 상품 개발 ▲개방형, 모듈화, 스마트화, 네트워크화된 통제기술 ▲선두기업 육성 ▲ 로봇 관련 부품 개발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로봇산업의 활성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로봇+라는 새로운 모델을 발전시키고, 로봇 응용시범기지와 산업혁신발전시범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장성측은 특히 제조업과 로봇의 결합에 따른 ‘자동화 2.0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로봇 자동화로 노동력을 대체해 인건비 등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늘리는 것이 궁극적으로 민간기업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제조업 분야는 인력 대체 로봇을 도입해 전체 라인의 자동화 생산과 공업로봇을 도입해 '로봇 네트워크망(机联网)', '공장 네트워크망(厂联网)' 등 스마트 로봇 시스템이 핵심이 되는 기술발전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중국의 유명 식품업체인 캉스푸(康师傅)는 로봇 자동화 설비로 생산라인에서 인력을 줄여 인건비를 10~15% 절감해 인력채용 문제를 해소했을 뿐 아니라 기계생산으로 높은 수준의 생산 표준화, 불량률 하락 등 효과를 얻었다.

전문가들 그러나 중국의 로봇기술은 아직은 핵심부품이나 인재, 기술력과 R&D 등 모든 분야에서 초보단계에 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로봇산업의 발전은 주로 자동화 분야에서 원가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중국의 로봇산업은 주로 시스템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핵심부품 분야는 외국기업과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또한 산업인력도 해당분야로 치우쳐 인력이 부족하고, R&D 기반도 아직은 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기업이 핵심기술을 점차 국산화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 로봇산업 관련 인력이 증가하고 국가의 정책적 지원 및 산업표준이 확립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더 나은 발전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병원의 수술용 로봇, 양로와 장애인 도우미 로봇, 원격의료 로봇 등 헬쓰분야 로봇은 물론 청소, 간소, 오락, 요리 등 스마트 가사도우미를 비롯한 사회서비스 응용로봇도 발전 전망이 커보인다.

'로봇산업발전규획 2016~2020'에 따르면, 2020년까지 자체 연구개발한 공업로봇의 연 생산량은 10만 대에 달하고, 로봇밀도(노동자 1만 명당 보유로봇 대수)는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공업로봇 생산량은 5만90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으며, 7월 한 달 생산량은 1만24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업로봇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도 이에 맞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막대한 내수시장과 기술개발로 세계 제 1의 미국과 일본을 넘어서 새로운 로봇강자로 중국이 부상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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