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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1313조원.. 주택담보대출 14.5조원 크게 늘어: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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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1313조원.. 주택담보대출 14.5조원 크게 늘어

정부의 부동산 담보대출 억제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이유는

문장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8/23 [14:05]

가계대출 1313조원.. 주택담보대출 14.5조원 크게 늘어

정부의 부동산 담보대출 억제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이유는

문장훈 기자 | 입력 : 2017/08/23 [14:05]
 

지난 2분기 중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따라 27조 3천억원 늘어나면서 대출잔액이 1313조 4천억원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2분기 동안 각각 12조원, 6조 3천억원, 9조원 등 총 27조 3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증가액 16조 3천억원에 비해선 크게 확대됐으나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3조 2천억원에 비해선 축소된 규모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14조 5천억원 늘어나 전분기 증가액 9조 9천억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14조 5천억원은 예금은행 6조 3천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3조 2천억원, 주택금융공사 등 5조원을 합한 규모지만 보험사나 여신전문기관 등 기타금융기관 대출은 편제되지 않아 제외된 수치다.

특히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증가와 집단대출의 꾸준한 취급 등으로 전분기 증가액 6천억원에서 2분기 6조 3천억원 증가로 크게 확대됐다.

이에따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효과가 작용하지 않았다고 보려면 작년 동기와도 비교해 봐야 한다"며 "전년도에 비해선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지난 해 2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기타금융기관을 제외하고 18조 1천억원이었다.

한편 카드매출을 뜻하는 판매신용은 지난 2분기중 1조 9천억원 증가해 전분기 3천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판매신용 증가는 가정의 달 카드사용 확대와 민간소비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최근 추이와 크게 괴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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