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주에티오피아 대사 性비위 의혹 확인, 피고발 당해외교부 4일 검찰에 해당 공관장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혀외교부는 김문환 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특별감사단 감사 결과 공관장의 성비위가 확인됨에 따라 검찰에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피해자들의 강력한 신원보호 요청과 2차 피해 우려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외교부는 에티오피아에서 근무하던 여직원이 같은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에 나섰으며 이 대사는 자신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왔었다. 그러나 외교부는 해당 외교관을 대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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