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지금 모든 곳에서 환상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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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금 모든 곳에서 환상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 민하은 기자
  • 승인 2017.07.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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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서귀포시 해변, 계곡, 산,도심에서 문화,음악, 생태 축제, 종교 순례길까지
▲ 서귀포 원앙계곡 사진=세종경제신문 자료

한 여름밤 제주에서는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열려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음악회부터 생태탐방, 미술, 계곡속 원앙축제까지 다채로운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도 축제의 모든 것을 모아두었다.

 수천년의 비밀 원앙계곡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쇠소깍 일대에서는 제16회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열린다.

 쇠소깍은 서귀포시 효돈천 하류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소 모양의 깊은 물웅덩이를 이룬 곳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 서귀포 원앙계곡 사진=세종경제신문 자료

 축제 기간 효돈천 생태탐방이 진행되며 검은 모래 속 보물찾기, 가족 건강 빅 이벤트, 쇠소깍 가요제, 서바이벌 수영대회, 다이빙 대회 등도 펼쳐진다.

 울창한 상록수림 속 맑은 물이 흐르는 돈내코 계곡에서도 29∼30일 제4회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에어바운스 어린이 풀장이 운영되며 계곡 탐사, 석주명 나비길 걷기, 시낭송회,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 돈내코 광장에서는 각종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나비 포토존, 영천9경 홍보관 등 나비와 제주어의 메카 영천동을 주제로 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검은모래 해변의 기적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제16회 삼양 검은모래해변 축제가 열린다.

 삼양의 검은모래는 철분이 함유돼 찜질하면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축제에서는 검은모래 찜질을 직접 해볼 수 있고, 다양한 모래 조각이 전시된다. 용천수 체험,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테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 페스티벌과 해변 음악회, 난장 한마당, 유소년 비치사커 등도 펼쳐진다.

제주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이호테우

다음달 4∼6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2017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제주공항과 가까운 이호테우해수욕장은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데다가 여름철 야간개장해 밤낮없이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첫날인 4일은 테우 진수식과 길트기를 시작으로 원드서핑과 요트 시연, 해녀 횃불 퍼레이드, 멸치잡이 재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5일과 6일에는 테우 노젓기 체험, 테우 만들기 경연대회, 원담 고기잡이, 선상 낚시 체험, 고망 낚시 체험, 야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성과 쉼을 주는 제주기독교 순례길 코스도 인기

▲ 제주기독교 순례길을 걷는 순례객들 사진=세종경제신문

 제주시 곽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다음달 4∼5일 이틀간 제10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애월은 우리나라 최대 브로콜리 생산지다. 애월의 브로콜리는 바닷바람과 풍부한 햇빛을 받고 자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에서는 브로콜리 음식·음료 시식 체험을 비롯해 브로콜리 가요제, 해변 투호 체험, 원담 고기잡이·조개잡이 등이 진행된다. 브로콜리 모종 나눔, 플리마켓, 지역 특산물 홍보관도 마련된다.

 또 이곳에는 제주 최초의 기도처인 금성교회를 시작으로 제주기독교순례길이 시작된다. 영성의 길로도 유명한 제주기독교순례길은 모슬포까지 약 70여km에 걸쳐 조성돼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찾고 있다.

제주에는 이밖에도 천주교와 불교에서도 조성한 순례길이 있어 각자의 종교에 따라 순례길을 걸으며 지친 영혼을 위로받고 자아를 찾는 안식을 주기도 한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5∼6일 2017 금능원담축제와 백난아가요제가 진행된다.

 원담은 조간대에 돌담을 쌓아 밀물이 되면 고기가 들어왔다가 썰물이 되면 물이 빠지면서 돌담 안에 갇힌 고기를 잡는 전통적 고기잡이 방식이다.

 축제에서는 맨손 고기잡이, 전통어로 체험, 원담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연주, 원담지기와 함께 원담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일 오후에는 백난아가요제가 열려 10여개팀이 실력을 겨루며,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백난아(1927∼1992)는 한림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찔레꽃' 등을 불러 유명한 가수다.

남태평양 모래가 안부러운 표선해수욕장

제주도내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는 같은 기간(5∼6일) 하얀모래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퍼레이드, 해변가요제, 맨손 광어 잡기, 라이브 공연, 무료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표선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9∼13일 여름 밤바다를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디제잉 파티가 펼쳐지는 2017 서귀포 야해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

▲ 곽지해수욕장 사진=세종경제신문

 다음달 5∼6일 서귀포시 예래동의 용천수인 논짓물에서는 제17회 예래생태마을 체험축제가 열린다.

 예래마을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안절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한 동네다. 예래천은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축제에서는 생태마을 탐방과 맨손 넙치 잡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달 11∼13일 제주시 도두 오래물광장과 도두항 일대에서는 도두동의 시원한 용천수 '오래물'을 소재로 한 도두오래물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요트 체험, 아빠엄마와 카약타기, 과학체험 프로그램, 원담 수산물 잡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말 까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광어 무료 시식, 섬머리마을 둘레길 걷기 대회, 소원 기원 풍전등 날리기 등도 진행된다.

 제주시 월대천에서는 다음달 12∼13일 월대천 축제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월대천은 시원한 용천수가 흘러 피서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행사 첫날(12일) 밤에는 월대천에서 유등 띄우기 행사와 선상 시조창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13일)에는 외도물길 20리 탐방, 맨손 장어 잡기 체험, 해녀 태왁 수영, 민속놀이 등이 진행된다.

 여름밤을 수놓을 문화예술 공연 제주국제관악제

 다음달 8일부터 열흘간 제주의 여름을 금빛으로 물들일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가 열린다.

 올해 관악제에는 19개국 3천300여명이 참가해 제주아트센터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 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관광극장 등 제주도 곳곳에서 많은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2017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2개팀을 포함해 총 30개팀이 무대에 올라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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