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문재인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독일 방문·G20 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문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들의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사람들의 다자외교 첫 데뷔무대였던 G20 정상회의, 세계 20개국 정상들과 함께했던 4박 6일의 뒷모습을 공개한다"면서 '일일드라마 청와대 사람들 2편'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에는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공군 1호기 기장과 승무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문 대통령,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함부르크 필하모닉 주립 관현악단의 연주 중 문 대통령의 손을 꽉 붙잡는 트럼프 대통령, 새벽 시간까지 회의를 하는 문 대통령의 모습, 환하게 웃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사진 등이 담겨 있다.
또 박수현 대변인과 함께 저녁 도시락에 컵라면을 추가하는 강경화 장관, 동포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고민정 부대변인과 개그맨 김영철씨의 모습, 공군 1호기에 탑승한 스튜어디스들과 공군 요원들의 사진도 찾아 볼 수 있다.